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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잔치 시작 전, 손님맞이와 가족사진부터 준비하기


돌잔치 당일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생각보다 많은 일이 생깁니다
손님들이 도착하면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안내해야 하고
아기의 옷과 머리도 한 번씩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에 가족사진이나 아기 독사진까지 촬영하려고 하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돌잔치 식순을 준비할 때는 본행사만 생각하기보다 행사 시작 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까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기가 낮잠을 자는 시간과 행사 시간이 겹친다면 조금 더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돌잔치를 진행하다 보면 행사 시작 후에는
부모님들이 손님을 맞이하느라 사진을 찍을 시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행사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 아기와 부모님, 조부모님이 함께하는 가족사진을 먼저 남겨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보통 예약시간 30분 ~ 1시간 전쯤 오셔서 촬영 가능함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기가 컨디션이 좋을 때 찍으면 표정도 자연스럽고 사진 촬영도 훨씬 수월합니다
또한 돌잔치 의상이나 답례품, 행사에 필요한 준비물도 미리 확인해 두면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당일날 당황하시는 어머님 정말 많습니다 미리 챙겨 두시기 바랍니다
또 행사 후 준비해 오신 것들을 많이 두고 가시기도 합니다 아기옷, 기저귀, 떡, 아기사진, 동영상 USB 등등
포토테이블용 아기 사진과 영상 같은 것은 꼭 챙기세요
그리고 행사 시작 전에는 아기에게 너무 많은 것을 시키기보다 잠시 쉬면서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낯선 장소와 많은 사람 때문에 아기가 긴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돌잔치의 첫 시작은 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 아기와 부모님이 여유를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2. 돌잔치 식순, 부모님 인사부터 돌잡이까지 자연스럽게 진행하기

 

돌잔치는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가족과 소중한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식순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형식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참석하신 분들이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순서를 적절하게 배치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됩니다

일반적인 현장에서 소규모 돌잔치를 진행할 경우

먼저 간단한 아기 돌잔치 소개와 함께 아기 성장 동영상 보기, 생일 축하 노래 부르기, 돌잡이 진행 

그리고 하객 분들께 감사 인사 순서로 진행합니다

돌잡이를 생략하시는 부모님도 계십니다

마지막 순서의 감사 인사는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주신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리는 정도로 짧고 진심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은 아기의 성장 과정을 담은 성장 동영상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함께 보며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감상한 뒤에는 가족사진 촬영이나 케이크 커팅을 진행하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식사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가진 후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를 진행합니다

돌잡이에 앞서 아기의 이름을 소개하고 준비한 돌잡이 용품을 보여준 뒤 가족과 하객들의 응원을 받으며

아기가 어떤 물건을 선택할지 기다려 봅니다

이때 주의 해야 할 사항입니다

갑자기 모두가 큰 소리로 "누구누구 아가야! 잡아라"를 너무 크게 외치면 안 됩니다

컨디션이 좋던 아기도 놀라서 울기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돌잡이가 끝난 후에는 박수와 함께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간단한 마무리 인사를 전하면 됩니다

이렇게 돌잡이부터 감사인사까지 순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기억에 남는 돌잔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식사와 사진 촬영으로 여유 있게 마무리하는 식순

돌잡이까지 마쳤다면 손님들과 식사를 하면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이때 부모님들은 참석한 손님들에게 모두 인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잔치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부모님도 이날의 주인공 중 한 사람입니다
가까운 가족이나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역할을 나누어 손님을 맞이하고
부모님도 번갈아 식사를 하면서 체력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실장님께 도움을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하객이 많지 않은 소규모 돌잔치 행사 중이었습니다.
아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계속 울고 있었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다 보니 우는 아기를 스냅작가가 계속 찍고 있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아버님은 옷이 다 땀으로 젖어 있었고 어머님은 어쩔 줄 몰라하셨습니다
아기의 생일날인데 정작 아기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어머님께 양해를 구한 뒤 잠시 식사하고 계시라고 하고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데리고 나왔습니다
아기는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에 어머님은 식사를 하실 수 있었고 아버님도 좀 쉬실 수 있었습니다
잘 자고 일어난 아기는 울지 않고 돌잔치 행사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아기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순서는 없습니다
식사 중이든 식사전이든 행사전이든 아기 컨디션에 맞게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족사진, 조부모님과 함께하는 사진, 친척들과의 사진, 친구들과의 사진처럼
꼭 남기고 싶은 사진을 미리 생각해 두면 빠뜨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특히 아기가 계속 웃어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오히려 나중에 다시 보면 억지로 포즈를 취한 사진보다 가족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순간이 더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부모님이 참석해 주신 손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답례품을 전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하면 됩니다
돌잔치를 준비할 때는 식순을 시간 단위로 너무 빡빡하게 정해놓기보다 어느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아기가 갑자기 졸려하거나 사진 촬영 시간이 길어지는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늦어지더라도 가족과 손님들이 편안하게 즐겼다면 충분히 좋은 돌잔치입니다

 

소규모 돌잔치 식순은 대략적으로 돌상차림 실장님들이나 스냅작가분들이  간단하게 진행해 주고 계십니다

1) 생일 축하 노래 부르기
2) 돌잡이 진행
3) 하객들에게 부모님 인사말씀

 

큰 규모의 돌잔치 식순은 사회자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진행 순서를 어머님, 아버님과 조율합니다

완벽한 진행보다 아이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것이 돌잔치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